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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HO!) 리뷰 (2014) 웹툰
    카테고리 없음 2021. 2. 10. 12:39

    제가 좋아하는 웹망가 중에 하나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청각장애인과 평범한 사람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흐르면서도 마지막에 미소 짓는 듯한 웹툰이에요.

    (인터넷에서 인용했어요. 실제로 샀지만... 소장하고 싶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알라딘에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산 날에 다시 한번 읽고, 그 기분을 다시 한번 만끽했습니다.

    이 웹툰은 일본의 2채널 게시판에 연재된 '따님 주세요'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문득 생각한 때는 이 웹툰이 갑자기 신파로 할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그런 부분이 주로 되라기보다는 어떤 평범한 남자가 청각 장애자인 여자와 만나면서 사랑하는 과정을 담고 있었으므로 더 좋았습니다.

    실제로 실화 속 주인공들도 "애절한 사랑"을 봐달라고 했으니 웹툰은 정말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웹툰 곳곳에서 장애인을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웹툰의 남자 주인공 원이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에요.하지만, 모든 사람을 대할 때 편견을 가지지 않고 대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만 몰라요.)청각장애인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나이 드신 노인들에게 유일하게 인사를 하거나 직장 상사에게 식사를 함께 먹기도 합니다.제삶에대입해보면사람을대할때원처럼편견을갖지않고대하는것이참어려운것같습니다.장애인과 마주하면 일단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나와는 상관없는 늙은 사람을 보면 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끔은 안 들고 직장 상사와 마주할 때도 바로 내 생각을 먼저 하니까요.

    웹툰 속 HO의 귀여운 모습도 좋아했지만, 무엇보다 원의 성장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아직 어설픈 대학생으로 시작해 첫 직장에서 쓴맛을 봤고, 또 성장했고.. 제가 그동안 겪었던 감정을 원화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장면 장면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정말 공감했어요. 뭐든지 절실해야 하거든요.

    대학시절 저를 괴롭히던 어장관리를 했던 누나의 이야기나, 한껏 어중간한 첫사랑을 비롯한 이야기,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이유.. 실업자 때의 감정이 담겨있는 것을 보면서 제 마음을 돌이켜보곤 합니다.)

    한편 청각 장애자인 HO가 장애를 극복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바뀌어 가고...원 군도 HO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자극을 받아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HO의 성격을 단적으로 알 수 있었던 장면

    비록 만화이지만.. 복선이라고 할까, 스토리 구성이 탄탄해서 금방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HO인 어머니의 태도, 원가족들의 태도를 보면서 이 사람들이 이래.하고 싶고

    HO가 어렸을 때 봤던 영화와 HO와 원이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도 좋아했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미소짓는 그런 웹툰이었는데요.결말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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