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알레르기 검사 및 결과 [영국 육아] 7개월 아토피 아기카테고리 없음 2021. 2. 12. 19:19
루나가 이유식을 시작한 5개월, 그리고 시작된 피부발진이 5.5개월가량 시작됐다.고구마 퓌레를 먹고 나니 갑자기 생긴 피부 발진으로, 나는 「루나에게 고구마 알레르기가 있구나」라고 생각한 이래 고구마는 먹이고 있지 않다.
며칠이 지나도 안 되니까 GP(가정병원 알레르기 테스트 등 종합병원에 가려면 의사 소견서가 필요) 가서 알레르기 테스트를 보겠다고 했고 보통은 그렇게 쉽게 알레르기 테스트에 동의해주지 않지만 그때 만난 젊은 의사는 루나를 눈여겨보고 알레르기 테스트도 받게 했다.
하지만 영국답게 알레르기 검사일까지 두 달을 기다려야 했다. 루나의 피부 발진이 아토피처럼 부러지는 부위에 조금 생기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니 고구마 알레르기가 아니었던가. 그냥 아토피는 우연히 시작된 거라고 생각했다.
보통 돈을 주고 사병원에 가지만 나는 끝까지 두 달 동안 아토피와 싸우며 기다렸다.그러는 동안 진드기 알레르기인가? 우유 알레르기인가? 하고 생각하고, 색깔을 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지 않고 의사에게 갔다. 우리는 그 동안의 일들을 설명했고 의사는 루나의 몸을 진찰했다. 의사는 우리에게 땅콩은 먹였는가? 토마토는? 밀가루는? 등을 물어보니 알레르기의 위험성 때문에 거의 먹이지 않았다. 그러자 의사는 그럼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고구마와 진드기의 알레르기 테스트 두 가지만 해 보자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황급히 "소 우유는?!"하고 물었지만 5.5개월 동안 소 우유(분유)를 자주 먹어 문제가 없으면 소 우유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그리고 알레르기가 음식을 먹었을 때 바로 나타나지 않고 12시간 뒤에 나타나는 등 지연돼 나타나면 어차피 오늘 검사에서는 모르기 때문에 내가 집에서 알아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여기에서알레르기검사로혈액검사를해주지않고손에묻히는검사를진행한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테스트는 우유, 달걀 흰자 등 아토피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기 테스트였지만 결국 치르지 못했다. 앗 했는데 '먹이고 보니 피부 발진이 생겼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지만 너무 늦다.....
으로 음식을 침으로 찔러 아기의 피부에 살짝 스며들게 한 후 피부 반응을 본다. 히스타민 부분은 반응해야 하고 물은 피부가 반응하지 않아야 정상적으로 검사된다. 피가 조금 났고 안나는 거의 따끔한 통증이었을 텐데 루나는 다행히 울지 않았다.
10분 정도 지나니까 고구마 부분이 조금 부었어.
검사 결과 루나는 생고구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고 삶은 고구마는 알레르기 반응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는 루나에게 고구마를 먹이지 말라고 말했다.
그 후 의사가 조언해 주는 건 똑같았어. 병원에 가서 또 별일 없네.실망.
△보습제 뭐 쓰나?하고 물으면 피지오겔이라고 대답하면 뭔지 모르는 영국 의사들. 마치 자신이 별 검증되지 않은 물건을 쓰는 사람처럼 여겨 기분이 좀 이상하다. 그래서 영국에서 엄청 유명한 Oilatum 크림과 같은 회사 것이라고 대답한다.
- 목욕제품은 뭘 쓰지? 라며 내가 쓰다가 중단한 Dermol 500이라는 소독제가 들어간 제품을 처방해주려고 집에 있다고 처방도 안 받았다.
- 스테로이드는 무서워하지 말고 꼭 써야지 (자기가 쓰다 중단했어 ㅎㅎ 항진균제+스테로이드 제품 처방해줬어.)
유치원에 다니면 제출하도록 아기에게 고구마 알레르기가 있고 증상은 피부가 붉어진다. 그러나, 호흡 곤란등의 긴급시에는 구급차를 불러 주세요」라고 쓰여진 리포트를 받았다.하지만 우리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필요없어.
그리고 땅콩이나 알레르기 위험이 높은 다른 음식을 지금 다 먹이라고 한다.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알레르기 지원을 어렸을 때부터 자주 대해야 커지고 알레르기가 없어진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나는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음식 네 가지를 먹이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았고 스티븐은 알레르기가 있으면 인생에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땅콩을 빨리 먹여야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호흡곤란 등 큰 문제는 없으므로 땅콩 알레르기는 없을 것으로 보고 다음날 다시 한 번 먹어보고 땅콩 섭취는 이쯤에서 중단하기로 했다. 아토피 아기에게 피부 발진으로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너무 애매한 것 같다.
참고로 아기가 음식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부 발진은 항히스타민제를 먹일 것, 호흡 곤란 등 긴급 상황이면 999(영국 구급차)에 전화할 것이 대처책이다. 나도 땅콩을 먹일 때 응급실을 준비해 먹였다.
아니, 아기 알레르기를 알아내는 게 왜 이렇게 힘들어? 피를 빼고 90종 체크하면 안 되나? 진지하게 한국에 돌아가면 알레르기 검사를 할까 고민 중이다. www
루나의 피부는 그날 밤 의사가 처방한 항진균제+스테로이드를 발라 진정시켰고 그 이후로는 아직 괜찮다.
브로콜리 당근 알레르기 없나 봐. 잘 먹는 루나
한국에서 실시된 107종 알레르기 검사 후기 : 영국에서 아기 알레르기 테스트 후기 : 자가 격리 대상이긴 했지만 혹시 몰라서 한국에 와서 2주가 지난 후 ...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