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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까지의 과정 웹, 만화 작가가 되는 법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4. 19:57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만화는 "슬램덩크"였습니다. 매일 독서실에 앉아서 공부는 안하고 만화책을 빌려봤어요. 만화주인공 '강백호'라는 인물이 매력적이고, 실제로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도 너무 좋아서 대사도 다 외울 정도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만화가라는 직업이 그렇게 유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배고픈 예술가에 불과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시장도 덩달아 커진 겁니다. 최근에는 유명한 웹툰 작가로 예능에도 나오고 유튜브도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효과로 웹툰 작가가 되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었어요. 어렸을 때 봤던 만화가 너무 좋아서 혼자 그렸던 게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이미 대학에 진학했고 곧 졸업을 앞둔 20대 중반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은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다가 아버지와 밥을 먹다가 그런 말을 했어요.

    이 나이에 와 보니 과거에 후회하는 것이 가족을 위한 것이라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니까 당신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마음껏 해봐요. 해보지 않고는 장담할 수 없는 게 인생이야.

    그 말을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어요. 이 순간도 충분히 젊고 이른 시기였습니다. 늦었을 때는 없었어요. 그렇게 웹툰 작가가 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단순히 취미로만 그림을 그리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해보려니까 조금 떨리더라고요 이게 맞는지 잘 몰랐어요. 하지만 꼭 해보고 싶어서 저한테 2년만 해 보고 안 되면 포기하기로 했어요.

    웹툰을 자각하는 방법을 검색해 보니 방법은 모두 세 가지였어요. 첫 번째는 공모전 등에 참여해서 수상하는 방법과 두 번째는 웹툰 전용 사이트인 레진코믹스 같은 곳에 글을 올리는 방법, 세 번째는 캐스팅 되는 방법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과정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혼자 하는 것보다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지는 않아서 공모전의 절차나 방법, 그리고 웹툰을 정식으로 그리는 과정 등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를 휴학했어요. 본격적으로 웹툰작가가 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 곳을 둘러보다 보니 수업과정이 꽤 체계적인 점을 발견했습니다. 기초과정, 중급과정, 스토리, 데뷔 및 공모전으로 구성된 수업과정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근차근 배우면 나중에 데뷔할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도 이 학원에서 배웠다고 해서 더 관심이 많았어요.

    학원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포스터가 붙어있고 데뷔하신 작가님들의 사진이 붙어있더라고요. 이미 유명하신 분들도 계시고 제가 본 만화를 그리신 작가님도 계셨어요. 뭔가 신기했고 저도 언젠가 사진이 붙을 날이 올까? 하면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밝았어요.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설렘에 가득 찬 상태에서 면담을 했어요. 먼저 어떤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 설명해 주셨는데요. 그거에 앞서 레벨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절차였어요. 조금 긴장했지만 그래도 잘 했던 것 같아요

    혼자 그림을 그리고 아직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예상대로 기초반을 먼저 듣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실력이나 감각은 초보수준이 아니라서 기본적인 기술만 익힌다면 공모전 준비에 들어가도 된다고 했습니다.

    조금 놀랐어요 가끔 친구들 그림 그리는 게 취미였는데 그때마다 잘 그린다고 칭찬하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흐르는 소리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렇게 전문가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으니 실감이 났어요. 어쩌면 이 선택이 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좀 했어요.

    기초 수업에서는 프로그램 다루는 법을 배웠어요. 주로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을 사용했습니다. 포토샵은 잘 다루었어요. 많이 써봤거든요 근데 클립스튜디오나 스케치업은 상대적으로 많이 해본 적이 없어서 못했어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수업은 총 30회 진행되었습니다. 총 3개월 걸렸습니다 일주일에 3일씩 수업을 들었어요. 다음 수업은 곧 스토리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림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저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콘셉트를 잡는 일과 어떤 스토리로 풀어나갈지에 대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사실 이런 건 배우는 것과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여러 매체와 작품을 접하면서 점진적으로 배워야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많은 소스를 추출하기 위해 스토리라인을 짜는 방법과 구상을 배웠습니다.

    콘티를 자주 짠다고 하죠. 그래서 어떤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처음 거치는 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배웠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보다 이 과정이 정말 힘들었어요. 뭔가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미 누군가가 한 게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뭔가 신선하고 참신한 걸 찾기가 어려웠어요 웹툰 작가가 되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총 6개월 동안 정말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내봤는데요. 그 중 두 가지 시안을 가지고 선생님과 관계자 분들과 논의한 후 하나를 선택하여 공모에 참여해 보기로 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할 때는 선생님이 전담 마크를 해 주셨어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과 그림의 기술적인 요소, 그리고 전체적인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제 작품 만드는 것보다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작품을 만드는 동안에는 정말 이 생각만 했어요. 거의 6개월 이상 준비해서 3회차까지 공모전에 제출했어요.

    정말 떨리는 순간이었어요 공모전에는 떨어졌지만 몇 달 후에 다시 보완해서 여러 곳에 지원했어요. 그중 한곳에서 연재를 해보자는 제안이 있어서 지금은 만화경이라는 사이트에서 제 작품을 연재중입니다.

    아직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실력도 그리 뛰어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성과를 냈기 때문에 저로서는 정말 만족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보답을 받은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인생이 180도 바뀌지는 않았지만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누군가가 제 작품을 보고 기뻐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저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죠 그 선택에 앞서 스스로 정직해지면, 그리고 작은 용기만 낸다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웹툰이 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남겨드릴게요. 꼭 도움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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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업체의 도움을 받아 정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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