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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훈육 성공!떼를 쓰며 외치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0. 26. 12:37

    생떼를 쓰며 외치는 5살 어린이 훈육 성공했습니다!! >.<

     

    어젯밤에 잘 준비를 하는데 다섯 살짜리 둘째가 "자기 싫어~" 지금이 아침이면~" 이러는 거예요 내가 '자도 아침이야' '옷 갈아입고 자자'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가져와!' 이러는 거예요.

     

    다정하게 부탁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엄마, 갖다 달라고 하는 것이다. "엄마, 가져와요"라고 하면 가져올게"라고 말하자 "못해요!" 나는 그럴 수 없어!!"라며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남편은 옆에서 금방 한숨을 쉬어요. 남편은 두 번째 특별한 떼법에 지쳐 있거든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소리를 지르거나 울면 소리 지르지 마라. 울지 마라고 엄하게 말해요. 근데 그 말 듣는 애는 더 울잖아요.( ´ ; ω ; ` )

     

    참고로 제 둘째 아들은 돌이 지날 때까지 매일 40분 이상 울고, 서너 살 때는 낮잠 자고 정신을 차릴 때까지 적어도 30분은 통곡했습니다. 뒷정리가 무서워서 일부러 낮잠을 안잤을 정도에요.

     

    원하는 대로 안 되면 한두 시간 울면서 떼를 쓰기도 했어요. 그래서 네 살 때는 오은영 선생님의 잡기 교육까지 시도를 했어요. 5세가 되면 울보가 줄어들 줄 알았는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나!!!! 아니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소리치고 울고 자만하는 3단 콤보를 장착한 아이가 밤 9시가 다 돼서야 소리치며 울기 시작했어요. 평소 같으면 층간소음 걱정과 피로, 남편이 투덜거리거나 아이를 윽박지르는 일이 생길 걱정을 참지 못하고 아이를 적당히 달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제는 제가 낮에 <소중한 우리 아이> 41화의 없는 것을 달라고 조르는 아이에 관한 내용을 찾아봤거든요. 내용을 떠올려 적용하여 30분만에 훈육에 성공하였습니다!

     

    소리를 지르는 아이의 예의범절 교육법

     

    1. 아이와 멀지도 않은 곳에 앉아 아이를 지켜보았습니다.

     

    2. 아이의 도발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3. 내가 요구한 행동을 아이가 할 때까지 자리를 뜨거나 다른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4) 아이가 안정되면 "언제나 맘대로 못해. 안 되면 안 돼요라고 하셨어요. 아이는 더 울었습니다. 아이의 울음소리는 커졌다 작아졌다 했습니다. 울부짖는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엄마 갖다주세요' 못해!"

     

    할 수 있는데 하기 싫어서 못 하겠대요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며 아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남편과 큰아들은 다른 방에 가서 잘 준비를 했어요. 저는 더 편한 마음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30분 지났어요 작은아들이 갑자기 결연한 얼굴로 "가져와요!!"라고 말했어요. 저는 즉시 엄지 척으로 가서 옷을 가져왔어요. 아이도 언제 울었지 하고 웃어요. 안아주고 평상시로 돌아갔어요

    이 원칙들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항상 1번부터 실패했습니다. 아이가 한 시간씩 울자 제 감정도 흔들렸어요. 남편이 함께 있을 때는 남편이 폭발할까봐 불안하고 불쾌했어요. 남편이 화내지 않으려고 제가 먼저 화를 낸 적도 있어요. ( ´ ; ω ; ` )

     

    아이에게 심하게 화를 내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 자리를 뜬 적도 있어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왔다갔다 했다.해본 적도 많았어요. 제가 마음속으로 정한 시간을 넘기자 아이가 스스로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간섭하며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협박을 하거나 죄책감을 덮어씌운 적도 있습니다. 너 때문에 다 못 자잖아. '너 때문에 이렇게 돼서 좋아?' 이러면서.

     

    아이가 감정을 통제할 기회를, 스스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법을 터득할 기회를 엄마인 제가 빼앗았죠. 그 과정을 지켜보기 힘들다는 이유로요. 어제 오은영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놓쳤던 부분, 알겠지만 사실 몰랐던 부분을 알았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다!

     

    큰애와 남편에게 양해를 구한 후 다른 것은 다 내버려두고 그저 자기 눈앞에서 자기 감정과 싸우고 있는 아이에게만 집중했어요. '지금까지 훈육을 할 때 감정적인 반응이 아이에게 또 하나의 자극이 됐다, 이 과정을 거쳐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면 감정적인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몇 시가 되어도 기다리기로 결심했는데, 30분 후에 아이가 존댓말을 할 때 말도 못할 정도로 기뻤답니다. 아이도 나도 정서 조절 경험치가 +1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떼쓰는 아이에게 같은 방법으로 감정 조절에 성공했대요. 떼쓰는 아이의 훈육으로 고민하시는 분, 이 방법을 적용해 보세요! :)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마음 성장 연구소 새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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