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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 장갑 그루브 스타 RX 손싸개 1만원대
    카테고리 없음 2021. 1. 7. 20:00

    제 우모스본까지 리뷰하자면 이번에 입힌 극동계 방한 세트 소개 끝! 주말에 사람 많을 때 배낭여행 가기 싫어서 수요일에 예빈산으로 가려고 했는데 침대가 목요일에 오는 거야. 결국 주말에 숙지가 넓은 곳으로 가거나 1월 초에 가게 될 것 같다고 해서 집안의 창문을 다 열고 보일러 끄고 방한용품만 착용하고 잤는데 너무 따뜻해 기대된다. 박지로서는 바람까지 추가되긴 하지만

    어쨌든 이번에 침낭과 우모바지에 큰돈을 썼기 때문에 장갑은 조금 싼 것을 찾고 있었다. 처음에는 영하 20도 정도까지 커버된다고 쓰여져 있는 블랙 다이아몬드 스탠스 글러브 혹은 글리세이드 중에 보면서 가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지만, 항상 장비를 구입해 공부할 때 참조하는 백초님의 블로그에서 그루브스타 RX 미튼을 발견. 바로 구매 완료! 바로 개봉기 적어보기!

    그루브스타 RX 손싸개의 상세 스펙 재질: 나일론 폴리아미드 PVC 사이즈:M(평균 여성 or 손이 작은 남성), L(평균 남성) 중량:180g 처음엔 무조건 구스로 맞춰야 하나 싶었지만 다른 분께서 장갑은 굳이 구스 제품이 아니더라도 기능성 위주로 봐달라고 해주셔서 합성 소재지만 가성 성능이 높다는 제품을 구입했다.

    그루브 스타 RX 손싸개

    우선 이번에도 내 돈의 내산가격은 13,700원+배송비 2,500원, 총 16,200원으로 구매. 그때 최저가였는데 불과 며칠 지났다고 12,700원대에도 판매되고 있더라구.

    포장은 상자로 되어 있어 매우 예쁘게 발송되었다. 비닐도 흐물흐물해진 게 아니라 각을 단단히 세운 방식이 만족스럽다.

    처음 만져보고 느낀 건 '오 생각보다 퀄리티 있네'였어. 솔직히 1만원대 장갑이어서 재질이나 마감 등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없지 않았지만 겨울 스포츠장비 판매소에 있는 5만원대 장갑보다 훨씬 낫다.
    장갑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두 개를 연결해 둘 수 있어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하기도 쉬워 보인다. 겨울이 지나면 장갑을 대충 묶어두는데 그렇게 다시 겨울이 오면 장갑 한쪽이 사라진다. 이번에도 이사할 때 장갑을 찾으려다 한쪽만 나와 구입한 모습이다.
    어떤 재질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는 상품 태그,
    BEC-TEX라고 하는 재질로 사용한 것 같고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주의사항 및 품질보증.
    개인적으로 정말 몇 년 만에 장갑을 구입해보고 요즘 장갑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 이유. 손등 부분에 포켓이 붙어 있다. 산에 오르거나 할 때는 촬영용 배터리나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 두면 좋을 것 같고, 텐트에서 거점 활동을 할 때는 핫팩을 양손에 넣어 두면 따뜻할 것 같다.
    아무 의미 없이 뒤집어 보았다. 벙어리 장갑 내부에 일반 장갑처럼 손가락을 넣을 수 있다. 내 손은 정말 성인 남자의 평균인데 덥석 잡아주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따뜻해서 놀랐어.
    공기 유입을 막는 버클은 모두 2가지다. 둘 다 매고 손등에 핫팩을 넣으면 박지 근데 전혀 안 무서울 것 같아
    물론 손목 부분은 꽉 조이면 아프지ㅜㅜ그리고 물수갑이라 손의 사용이 불편하긴 하다. 단, 가격도 저렴하고 무게도 180g이면 꽤 가벼운 편이라 다양한 편의성을 확보해주기 때문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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