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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르누아르' [남천동 먹거리] 광안리카테고리 없음 2021. 1. 8. 20:11
안녕하세요 눈의 여왕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의 집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동네 파스타 가게가 생겼다고 해서 잠깐 다녀왔어요.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남천동에 있는 르누아르라는 곳인데요.
남천 메가마트에서 삼익비치로 가는 길에 있어요.광안리 해변이 뚜렷이 보이는 곳이라 뷰가 정말 좋았어요. 여기 지나가면서 레스토랑이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남천동 맛집 늘왈 오픈한 거 있죠?
남천동 맛집 르누아르 영업시간입니다.월요일은 쉬는 날이니 참고하세요. 입구에 손 소독제와 명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시국이라 코로나 방지를 위해 손 소독과 함께 개인정보를 입력했습니다.
남천동 르느와르 내부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어요.대리석 탁자에 샹들리에 조명에 조각상까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내 취향을 저격했어요.
이렇게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들이 즐비해 있어서 저도 모르게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르누아르 분위기에 딱 맞는 콘셉트예요.
유리로 된 창문 너머로 광안대교가 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서 보는 바다를 더 좋아해요.잔잔하고 물빛이 더 빛나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르누아르 광안리 레스토랑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단체로도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창가쪽자리에서12명이앉을수있는테이블도있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회식하면 프로참석자가 될텐데 말이죠.
남천동 르누아르에서는 스테이크, 파스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와인과 차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낮에는 카페, 밤에는 레스토랑 겸 바(bar)로 변신한다고 해요.
카운터 앞에는 꽃잎차가 많이 있었습니다.티백이 아닌 직접 꽃잎으로 우려낸 차의 맛이 궁금하네요. 나중에 디저트와 꽃잎차를 마시러 다시 방문해야 합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에 어울리는 와인도 있던데요.보드카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참 구경한 후에야 자리에 앉았어요. 르느와르는 기본 세팅부터 다르거든요도리페이퍼에 고급 식기와 르누아르 물티슈까지.너무 좋은 곳에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게 다 남천동 르누아르 메뉴에요. 파스타에 항정토로가 더해졌다든가, 바닷가재 리조또 같은 낯선 메뉴가 많았는데,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실제로 요리사진도 같이 있어서 고르기가 정말 편했어요.
음식은 샐러드부터 파스타, 리조또, 피자까지 다양했습니다. 정보를공유하기위해서최대한많은메뉴를찍고그외코스요리나다양한메뉴가있으니제사진을참고하셔서자세한메뉴를보시는것이좋겠습니다.
사진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이날따라 느끼한 게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그래서 크림 리조또와 아리오오리오를 골랐습니다 카망베르 치즈 카르보나라 16.0 알리오 올리오 17.0
광안대교를 둘러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주문한 크림리조또와 아리오리오가 나왔습니다.분명히 사장님 혼자 요리하셨는데 요리는 동시에 나왔어요. 나올 시간까지 생각하고 만들어준 센스에 감동했어요.
화려한 비주얼을 보니 먹기 전부터 군침이 돌았어요. 큰 거 시켰나 싶을 정도로 양이 많더라고요그릇 자체가 제 얼굴의 두 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식용 꽃잎 가니시까지 정말 완벽한 크림 리조또였습니다 메뉴에 있던 사진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을 것 같은 거 있죠?보통 사진이 더 나은데 르느와르는 실물이 갑이었어요.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는 많이 먹어 봐도 불고기고 홍합까지 다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이었는데요. 말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진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리조또 밥만으로도 1인분은 훌쩍 넘는 것이었지만, 각종 재료까지 포함하면 2인분으로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둘 다 잘 먹는데 양이 많아서 좀 남겼어요.
불고기랑 같이 새우랑 한번 홍합이랑 한번 다 다른 매력으로 맛있었던 것 같아요. 크림부터 맛있고 다 맛있지 않을까 싶어요
알리오 올리오도 홍합과 새우, 빵 데코가 아주 많았습니다. 빵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대요.파스타랑 리조또가 많아서 리필을 못 했어요
알리오올리오 안에는 새우와 홍합, 버섯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비싸서 좋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시는지 알리오 올리오의 풍미가 정말 최고였어요.여태까지 먹어본 알리오올리오와는 차원이 달랐어요
함께 나온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알리오올리오일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알리오올리오를 빵에 올려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항상 맛있게 먹는 에본을 부어먹으면 대성공입니다. 음료는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더니 레몬의 상큼함이 느끼함을 잘 달래 주었습니다. 직접 만든 거라고 하는데 레몬향이 진해서 맛있었어요
맛있는 음식에 멋진 광안대교 뷰에 친절한 서비스까지.부족한 게 없는 남천동 파스타 르누아르를 추천합니다 남천동 파스타 르누아르 부산 수영구 남천동 558-14화-일 12:00-22:00 (월요일 휴무) 051-611-7771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1동 5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