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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회식장소에 만족한
    카테고리 없음 2021. 1. 12. 14:43

    강남에서 일하는 친구를 보러 갔다가 예전에 한번 들렀다가 반했던 기억이 나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대통에서 고기를 숙성시켜 특별하게 즐길 수 있어 강남역 회식 장소로도 유명한 고깃집이다.서울특별시 강남대로110길 14

    신논현역에서 걸어서 가면 3분 정도 걸리니까 위치도 딱 좋았죠. 식당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몰고 와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대나무를 이용해 시선을 확 사로잡는 인테리어로 꾸며 놓아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가게 앞에 있는 입간판을 보니 4시부터 1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해요. 심지어 단체방까지 있으니 회식 장소로 소문이 안 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어요.
    실내도 상상할 수 있는 야키니쿠 가게의 모습과 조금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곳곳에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고 테이블도 많은 편이라 회식이나 모임에 오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바로 사람들이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단체룸이었는데 넓을 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의 방해 없이 즐길 수 있겠네요.
    그룹룸에서 나왔다가 안정을 위해 발견된 냉장고에는 고기가 숙성되어 있었는데 이런 일은 처음 봐서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대나무에 위생랩까지 씌워서 잘 관리하고 계신 걸 보니 믿음이 갔습니다.
    강남역 회식장소는 얼마 전에 왔던 곳이라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숙성과 구이, 한우 차돌박이를 1인분씩 시켰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밑반찬이랑 물수건을 갖다 주셨어요.
    고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이나 소스가 다양한 편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양파 소스가 제일 예쁘고 중독성 있고 손이 가요
    양배추 샐러드는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명이나물은 짜고 특유의 향이 아늑하게 배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쌈채소도 예쁘고 신선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안 싸먹는 저도 자꾸 손이 가요
    반찬을 보고 있으면 주문했던 고기가 나왔습니다만, 이렇게 내주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매우 신기했어요. 숙성시킨 상태로 나오는 것 같았어요.
    고기는 강남역 회식장소 직원들이 꺼내서 시즈닝도 해주고, 먹기 좋게 손질도 해주어서 정말 편했어요.
    칼집이 매우 섬세하여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미리 양념에 구워진 삼겹살은 조금 빨리 익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구워준 버섯을 곁들이니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가득했어요. 육질도 정말 부드러운 편이라 놀랐어요. 괜히 숙성시키는 줄 알았어요.
    찍어 먹는 소금과 콩가루도 있었습니다만, 소금이라면 무려 3종류 있어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금에 절여서 구운 김치랑 같이 먹는 걸 제일 좋아했어요. 느끼함을 김치가 잡아주니까 평소보다 더 예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강남역 회식자리에서 보내주신 양파 소스는 깔끔하고 짜릿한 매력이 있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매운 파와도 잘 어울렸어요.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곁들이면 배가 불러도 젓가락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어느새 삼겹살이 다 사라지고 차돌박이 먹을 때가 됐어요. 한눈에 보기에도 신선한 숙주나물과 함께 나와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숙주나물을 사이드에 놓은 후 서서히 익혀 고기는 가운데에 올려 재빠르게 굽습니다.
    서너 번 뒤집어 보면 금방 익었는데 숙주나물 위에 올려 놓으니까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상태가 된 거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우물거리지 않고, 아삭아삭 한 식감이 살아 있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차돌박이에 싸먹으니까 입에 잘 맞네요.
    강남역 회식장소 직원분이 소금기름을 함께 주셔서 감칠맛 나게 먹으니 약간 짜고 고소한 맛이 더 높아졌어요.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명이나물에 싸서 드셨어요. 짜서 느끼함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파채라고도 생각보다 잘 맞아서 놀랐어요 처음 차돌박이 나왔을 때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 보니 배가 불러서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고퀄 고깃집에서 육회를 못 먹었으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바로 추가시켰거든요
    고소한 깨와 고추가 듬뿍 뿌려져 있고 육회에는 기본 양념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충분히 고소하고 단맛이 있어 중독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단 배도 함께여서 그런지 듬뿍 넣고 씹어도 전혀 끈기 없이 술술 목을 넘길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꽃게 한 마리 칼국수를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고기를 잔뜩 먹었기 때문에 맵고 시원한 국물을 마셔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생각보다 꽃게의 크기가 크고, 몸이 통통하게 늘어서 있어 놀랐는데요. 먹기 좋게 손질해 주셔서 편했어요.
    꽃게살도 먹음직스러웠지만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었습니다. 뭔가 시원하게 무사히 마친 기분이 들었어요 강남역 회식 장소로 왜 유명해졌는지 직접 먹어 보면 누구나 알 정도죠." 자주 와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매력 있는 곳이니까 다음에 또 오려고 해요.

     

    #강남역 회식장소 #대통령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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